21일 한화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이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일 뿐 아니라 IP 라이브러리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에는 김은숙, 박지은 작가 등 국내 최고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있으며, ‘도깨비’, ‘푸른바다의 전설’ 등을 만들어낸 3개의 핵심 제작사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드라마 스튜디오를 완성했다.
또한 회사는 CJ E&M 계열사로 채널경쟁력이 높은 모회사로부터 안정적인 편성을 확보했다. 드라마 기획부터 자금조달, 제작, 판매까지 수직계열화 프로세스를 내재화시켜 IP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IP 라이브러리는 107편에 달한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작 경쟁력을 기반한 평균 시청률 상승, 텐트폴 단일 콘텐츠 수익률 또한 상승추세가 지속된다”며 “연간 실적의 핵심인 텐트폴 콘텐츠는 모두 하반기에 편성돼 있어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은 2·4분기를 지나며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