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부터#아빠의길 저희가 노력하긴 했지만 여러분들이 주신 선물같아 태명은 ‘강황이’라고 지었어요. 15주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소감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오빠는 매일매일이 설레고 기분좋지만 한편으로는 좀 무서워 아빠가 되는게“라며 ”우린 둘다 아직 어른이 아닌데 내가 누군가의 아빠가 될수있을까? 하는 그런 두려움”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근데 오늘 당신얼굴 보고 ‘아 난 멋진아빠가 될 수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어. 이렇게 좋은 엄마가 애기옆에 있는데 오빤 파이팅 넘치는 아빠가 될거야“라고 전했다.
여기에 김재우는 ”유리야..우리애기가 세상에 태어나면 꼭 너같은 사람으로 키워줘. 내가 널 만나서 변한거처럼 우리애기도 엄마처럼 바다같은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재우는 지난 2013년 조유리와 백년가약을 맺었고,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다음은 김재우의 심경 전문
오늘 당신을보고있는게 그냥 너무 좋았어..
그래서 계속 뚫어져라 쳐다봤나봐..
히히..
오빠는 매일매일이 설레고 기분좋지만
한편으로는 좀 무서워..아빠가 되는게..
우린 둘다 아직 어른이 아닌데.. 내가 누군가의 아빠가 될수있을까??..하는 그런 두려움..
근데 오늘 당신얼굴 보고 “아 난 멋진아빠가 될수있겠구나..”하는 확신이 들었어.
이렇게 좋은 엄마가 애기옆에 있는데..
오빤 파이팅 넘치는 아빠가 될거야..
당신이랑 우리애기한테 부끄럽지 않은 그런아빠..
오빠만 믿어라!!!
유리야..우리애기가 세상에 태어나면
꼭 너같은 사람으로 키워줘..내가 널
만나서 변한거처럼..우리애기도 엄마처럼
바다같은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어..
시간이 흘러 우리 모습도 많이 변했지만
늘 그렇듯 널 가장 사랑한다..
뚱뚱보 심술쟁이 할아버지와 예쁜
할머니가 하는 목욕탕
우리 꿈을 위해서 오빠는 열심히 일할게!!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