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인텔코리아가 선박 건조 시스템을 개선하는 ‘스마트쉽 4.0’ 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엄향섭(왼쪽)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전무)과 박원기(왼쪽 두번째) NBP 대표,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가 중구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에서 MOU 체결 뒤 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네이버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인텔코리아와 함께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선박 건조 시스템에 클라우드 플랫폼(기반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3사는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3사가 마련하는 ‘스마트쉽 4.0’ 서비스는 기존의 장비 중심 제어와 관제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IoT 등 다양한 기술과 연계해 정보를 수집하는 형태다.
여기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미리 선박의 결함을 발견하거나 취약한 부분을 정비해놓는 것이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은 스마트쉽 4.0 서비스의 인프라 기반 환경을 NBP를 통해 구축하기로 했으며 선박 내 IoT 시스템은 인텔의 기술을 접목한다.
3사는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기술 생태계인 ‘선박 IoT’ 클러스터도 구축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