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대한제국 駐美공사관 문열다

복원 후원 스타벅스코리아

"역사·문화 홍보 큰역할 기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복원을 후원한 대한제국 해외 외교 건물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22일 워싱턴 DC 현지에서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됐다.


앞서 스타벅스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보존 기금으로 총 3억원을 전달했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의 단독 건물이다. 과거 조선·대한제국 시절 자주 외교의 장으로 활용되다가 일제에 강제 침탈당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1만3,000명의 파트너를 대표해 대한제국공사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주미대한제국공사관과 한국 전통정원이 우리나라는 물론 다양한 국적의 방문객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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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지난해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보존 후원약정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3회에 걸쳐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를 선보였으며 판매수익금을 기부했다. 아울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대한제국공사관의 역사 알리기를 진행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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