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MB, 23일 첫 재판서 직접 진술한다

110억원대 뇌물 수수와 34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서울동부구치소로 향하고 있다./권욱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후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법정에서 열리는 자신의 첫 재판에 출석해 모두진술에 나선다. 모두진술은 총 10분가량 진행되며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진술 내용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 모든 혐의를 적극 부인하는 주장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과 변호인단도 각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입장을 내놓는다. 앞으로 이 전 대통령 재판은 주 2회 이상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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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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