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 AI 속도전...5개국에 연구거점 구축

2년뒤 연구인력 1,000명으로 확대


삼성전자(005930)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영국·러시아·캐나다 등 5개 지역을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 거점으로 삼고 오는 2020년까지 대대적인 AI 인력 확보에 나선다. 삼성의 미래 사업을 지탱할 핵심기술을 AI로 보고 본격적인 관련 기술·인재 확보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영국 케임브리지 AI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24일), 러시아 모스크바(29일)에 AI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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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울 우면동 AI총괄센터와 미국 실리콘밸리 센터에 3개 AI센터를 더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국내 600명, 해외 400명 등 AI 연구인력을 1,000명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 겸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은 “삼성이 AI 시대에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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