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6년 5개월 만에 금리를 인상한 이래 네 번째 동결 결정이다.
이번 금통위 결과는 금융시장에서 예상한 바다. 당초에도 상반기 인상 기대는 크지 않았다.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낮고 고용 시장 악화와 미·중 무역갈등 및 신흥국 금융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는 점도 5월 동결론의 배경이 됐다.
한편 이로써 한미 정책금리 역전은 계속된다. 다음 달 1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면 역전 폭은 0.50%포인트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