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文 대통령 “북미회담 열리지 않아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

1시간동안 NSC 상임위원 긴급회의 소집

"지금의 소통방식으로는 문제 해결 어려워"

"정상간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하기를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 11시 30분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관련해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을 청와대 관저로 긴급 소집했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 11시 30분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관련해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을 청와대 관저로 긴급 소집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6월 12일에 열리지 않게된데 대해 당혹스럽고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5일 0시부터 1시간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는 포기할 수도, 미룰수도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의 진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소통방식으로는 민감하고 어려운 외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정상간 보다 직접적이고 긴밀한 대화로 해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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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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