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돌아온 개미들…경협주 소외에 투심 회복한 바이오주

남북경협주가 북미정상회담 취소로 크게 하락하면서 바이오 업종 주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4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5% 하락한 869.43을 기록했지만 시가총액 1~10위 종목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068270) 헬스케어는 이 날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연이어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일 대비 6.41% 오른 9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장주 상승세에 다른 바이오 종목도 오르는 추세다. 신라젠은 이 날 장 초반 급등한 이후 현재 2.24% 오르고 있으며 바이로메드(084990)메디톡스(086900)도 각각 1.65%, 1.42% 상승세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62%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에서도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3.21% 오른 27만3,000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차 감리위를 앞두고 3.83% 오른 4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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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남북경협주 주가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바이오에 다소 호재가 나타나면서 손바뀜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분식회계 의혹으로 바이오주 조정을 주도했으나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2공장 생산제품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며 주가가 반등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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