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해외전자상거래 멘토 전문교육’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화장품·의류·생활용품 등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 유망기업을 선정, 6개월 동안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비용은 무료다.
참가기업은 전문강사로부터 판매 전략, 통관 절차 등의 이론교육을 5주 동안 받는다. 이후 5개월 동안 아마존 판매자 계정 생성, 제품 프로모션 등 실습을 거쳐 파워셀러의 멘토링 등을 받게 된다.
국내 중소기업 중 상당수는 뛰어난 제품력을 지니고 있어도 아마존·타오바오·라쿠텐 등 세계 전자상거래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해외 오픈마켓 진출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의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효과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담은 멘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파워셀러의 맞춤형 컨설팅과 그룹 멘토링을 통한 상시 피드백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