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中企 해외판로 개척 멘토 자청한 기업은행

무협과 손잡고 100개사 선정

해외 오픈마켓 입점 무료교육

IBK기업은행이 해외 오픈마켓 진출을 원하는 1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멘토 교육을 실시한다.

IBK기업은행은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해외전자상거래 멘토 전문교육’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화장품·의류·생활용품 등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 유망기업을 선정, 6개월 동안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비용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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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기업은 전문강사로부터 판매 전략, 통관 절차 등의 이론교육을 5주 동안 받는다. 이후 5개월 동안 아마존 판매자 계정 생성, 제품 프로모션 등 실습을 거쳐 파워셀러의 멘토링 등을 받게 된다.

국내 중소기업 중 상당수는 뛰어난 제품력을 지니고 있어도 아마존·타오바오·라쿠텐 등 세계 전자상거래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해외 오픈마켓 진출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의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효과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담은 멘토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파워셀러의 맞춤형 컨설팅과 그룹 멘토링을 통한 상시 피드백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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