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박성현 US여자오픈 전초전서 컷 탈락

LPGA 볼빅 챔피언십 이틀간 4오버

일본 하타오카 9언더 단독 선두…김인경 5언더, 김세영 4언더

박성현이 26일 볼빅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7번홀(파3) 티샷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앤아버=AFP연합뉴스박성현이 26일 볼빅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7번홀(파3) 티샷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앤아버=AFP연합뉴스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시즌 3번째 컷오프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시간주 트래비스포인트CC(파72)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이틀 합계 4오버파로 3라운드 진출 기준인 이븐파에 4타 모자랐다. 박성현은 이틀간 그린 적중률이 55.5%에 머물 만큼 아이언 샷에 애를 먹었다. 퍼트 수 31개, 29개로 퍼트 감도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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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9개 출전 대회에서 3번째 컷 탈락이다. 이달 초 악천후로 2라운드만 치른 텍사스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박성현은 오는 31일 개막하는 US 여자오픈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는 4언더파를 보태 9언더파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주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전인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던 선수다. 호주동포 이민지가 1타 차 2위에서 추격 중인 가운데 한국선수 중에서는 김인경이 3타를 줄여 5언더파 공동 1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있다. 4언더파 김세영은 공동 17위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이날만 4타를 줄였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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