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백악관팀 싱가포르로"…북미정상회담 다시 급물살

백악관, 27일 헤이긴 부실장 등 30명 출발 예정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이 내달 12일 예정대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가능성에 대비해 백악관 실무진이 싱가포르를 향해 출발한다고 밝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백악관의 싱가포르 사전준비팀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때를 대비하기 위해 예정대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 전경백악관 전경



미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는 백악관 사전준비팀이 30명가량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7일 출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북한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당초 예정대로 성사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관련기사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북한)은 그것(북미정상회담)을 무척 원하고 있다. 우리도 그것을 하고 싶다” 라며 “심지어 (6월) 12일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과 패트릭 클리프턴 대통령 특별보좌관이 선발대를 이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측 정상회담 준비팀도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싱가포르로 이동할 채비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