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은 석촌역과 송파역 사이에 있는 지하보도를 리모델링해 주민들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든 공간이다. 다락에서는 개봉관에서 보기 힘든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을 매주 화요일·토요일 무료로 상영한다. 상영작품 목록은 다락 홈페이지에서 안내돼 있으며 별도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또 영화사 등을 공부하는 ‘영화읽기’와 영화에 대한 감상을 함께 나누는 ‘영화톡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우리마을 소극장을 주로 찾을 것으로 예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볼 수 있는 대중성 있는 영화를 상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