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창립 15주년(5월24일)을 맞아 영문 사명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영문 사명은 종전 IDTC(Incheon Development & Transformation Corporation)에서 IMCD(Incheon Metropolitan City Development Corporation)로 바꾸었다.
IMCD는 ‘도시공간 재창조’라는 의미를 담은 I’m a City Designer,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의 비전을 표현하는 I’m a City Developer, 개념 설계라는 핵심 가치를 담은 I’m a Concept Designer 등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창호 인천도시공사 경영관리처장은 “‘도시공간 재창조로 인천시민의 주거 안정과 행복 실현에 기여한다’는 공사 미션과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영문 사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새 영문 사명에는 택지 등 단순 도시개발을 넘어 도시를 설계·기획·디자인하고 구도시 재생에 기여하겠다는 인천도시공사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독서 특강, 임대아파트 입주민 초청 문화행사,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올 연말까지 ‘인천도시공사 15년사’와 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유관 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