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바이오니아, 특허 유산균 기술로 브라질 진출

체지방 줄여주는 유산균분말 캡슐

크리스탈리아와 독점공급 계약

中·日·호주와도 라이센싱 협상중

"가을께 국내 홈쇼핑서도 판매"

박한오(왼쪽부터) 바이오니아 대표와 파체코 크리스탈리아 공동창업자,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가 브라질 시장에서 특허 유산균 제품 BNR17을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바이오니아박한오(왼쪽부터) 바이오니아 대표와 파체코 크리스탈리아 공동창업자,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가 브라질 시장에서 특허 유산균 제품 BNR17을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바이오니아



바이오니아(064550)는 자회사인 에이스바이옴이 브라질 제약회사 ‘크리스탈리아’와 자사의 특허 유산균 기술로 개발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이하 BNR17)’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BNR17은 한국인 모유로부터 분리한 특허 유산균주를 토대로 개발된 제품이다. 서울대병원 등과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물론 복부 내장지방 감소 효과까지 확인했다. 특히 유산균으로서는 유일하게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받은 제품이다.


크리스탈리아는 46년 전통의 브라질 주요 제약사로 5,2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에이스바이옴은 크리스탈리아의 유통·판매망을 바탕으로 브라질 시장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는 “브라질은 과체중 인구 비율이 세계 세 번째로 높은 국가로 BNR17이 가진 항비만 기능이 브라질 비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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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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