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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코스피,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2,480선 넘겨

코스피 지수가 28일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 2,470선을 넘어 2,480선까지 회복했다.

이날 오후 1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 오른 2,480.33에 거래 중이다. 전장보다 0.17%(4.20포인트) 오른 2,465로 출발한 지수는 갈수록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 25일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하락했던 지수는 주말 동안 2차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재개 예정 등 소식이 전해진 데 따라 반등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1,70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4억원, 8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POSCO(005490)(3.61%)와 LG화학(0.43%), 삼성물산(028260)(0.39%), 한국전력(015760)(3.2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76%), SK하이닉스(-0.74%), 셀트리온(068270)(-1.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8%)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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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건설업종 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16.73% 급등세다.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아지질(028100)(30%), 현대건설(000720)우(29.79%), 한라(014790)(29.75%), 남광토건(001260)(28.07%) 등 급등하고 있다. 이외에 기계(7.79%), 철강(6.55%), 운수창고(4.14%) 등 경협 관련 업종들이 상승세다. 반면 의약품(-1.22%), 보험(-0.58%)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9.04포인트) 오른 877.3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32% 내린 865.58로 개장했으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우상향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레온헬스케어(0.41%), 에이치엘비(1.06%), 나노스(1.67%), 메디톡스(0.76%) 등이 상승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원 20전 내린 달러당 1,071.9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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