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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색깔론 꺼내 든 한국당, 보수의 이름 부끄러워”

“제1야당 대표가 가짜뉴스 직접 만들어”

“한반도 문제 트집…반역사적·반평화적”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사실상 선거를 포기한 자유한국당이 결국 제 버릇을 남 주지 못하고 네거티브와 색깔론을 꺼내 들기 시작했다”며 “남북이 가고 있는 진전된 방향과 거꾸로 가는 것은 반역사적·반평화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이렇다 할 지방선거 공약을 내놓지 못한 보수야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할 한반도 문제에 대해 트집 잡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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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5·26 남북정상회담을 ‘문재인 대통령을 구해주기 위한 김정은의 배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제1야당 대표가 생뚱맞은 가짜뉴스를 직접 만들고 있다”면서 “이런 사람들에게 보수정당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에는 보수란 이름이 부끄럽다”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우리 국민은 촛불 혁명으로 촛불 정부를 만들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한반도 대전환의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철 지난 색깔론은 따가운 회초리 받을 수밖에 없다”며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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