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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급물살…된서리 맞은 방산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만남 이후 북-미 정상회담이 급물살을 타면서 방위산업주가 일제히 된서리를 맞았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빅텍(065450)은 전 거래일보다 11.8%(430원) 떨어진 3,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079550)(-2.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45%), 한국항공우주(047810)(-2.92%)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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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바닥을 향해 내려가던 방산주는 지난 주 금요일 미북 정상회담 결렬에 따라 반등하는 분위기였다. 일각에서는 회복세에 접어들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지만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내달 12일로 확정되면서 다시 하락세를 걷고 있다. 반면 경협주는 다시 급등하는 모양새다. 현대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18.72% 오른 7만 2,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이화전기(13.92%), 대아티아이(30%), 현대로템(29.29%), 현대엘리베이터(21.4%) 등 다른 경헙주들도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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