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종근당, 한국에자이와 치매치료제 ‘아리셉트’ 공동 판매

김영주(왼쪽) 종근당 대표와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가 28일 종근당 본사에서 아리셉트 공동판매 계약을 맺은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제공=종근당김영주(왼쪽) 종근당 대표와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가 28일 종근당 본사에서 아리셉트 공동판매 계약을 맺은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제공=종근당



종근당(185750)은 28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한국에자이와 국내 처방 1위 치매치료제 ‘아리셉트’ 및 ‘아리셉트 에비스’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리셉트는 장기간 임상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의약품이다. 아리셉트 에비스는 삼키는 능력이 떨어진 노인 환자를 위해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구강붕해정 제품이다. 아리셉트는 연간 600억원 이상 처방되는 대형 품목으로 지난해 아리셉트와 아리셉트 에비스의 처방액은 합계 71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한국에자이는 준종합병원 이상에서 두 품목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아리셉트는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제품”이라며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아리셉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영업·마케팅 전략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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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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