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8개 국책 연구기관장과 개최한 ‘노동시장 상황점검을 위한 국책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장관이 8개 국책 연구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취임 후 처음으로,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효과에 대한 논쟁이 불거짐에 따라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연구를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중장기적으로 취업자 규모는 지속 증가추세에 있으나 최근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자동차·조선업 등 구조조정으로 체감 일자리 사정이 어렵다”며 “청년실업에 대한 대응과 구조조정 지역·업종에 대한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Δ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 Δ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 Δ장지상 산업연구원장 Δ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 Δ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Δ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Δ김유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Δ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참석자들은 최근 고용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향후 고용노동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