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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여전히 '빛나는 샤이니'…데뷔 10주년의 신호탄 '데리러 가'

/사진=샤이니 ‘데리러 가’ 뮤직비디오/사진=샤이니 ‘데리러 가’ 뮤직비디오



4인조로 개편된 샤이니가 성공적인 10주년의 시작을 알렸다.

샤이니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첫 번째 앨범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피소드. 1(The Story of Light EP.1)’의 음원을 공개했다.


지난해 故 종현의 사망으로 4인조로 개편된데 이어,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샤이니에게 이번 정규 6집 앨범은 큰 의미를 남긴다.

이번 앨범은 색채를 강조했던 데뷔 초 모습처럼 샤이니만의 세련된 감성과 차별화된 음악 세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깊어진 완성도로 그동안의 내공을 증명했다.


타이틀곡 ‘데리러 가’는 90년대 클래식 R&B 감성과 청량감을 주는 세련된 소스가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플립톤즈(The Fliptones)가 작곡 및 편곡에, 멤버 키와 민호가 랩메이킹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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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을 앞질러 너를 데리러 가/ 혹시 너 막연히 날 날 날/ 떠올릴까 봐 지금 내가 내가 네게로 가/ 혼자선 그리울 밤 밤 밤/ 견디기 싫어 지금 너를 너를 데리러 가’

중독성 있는 후렴구,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드랍 등이 곡의 매력을 이끄는 가운데, 그리운 이를 ‘데리러 가겠다’는 내용을 도시적이고 일상적인 표현들로 풀어내며 차별성을 더했다. 온유의 보컬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멤버들의 화음이 청량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뒤로 갈수록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로 귀를 자극한다.

한편 샤이니는 오랜 시간 함께 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정규 6집 앨범을 총 3개로 나누어 발표한다. 이날 발표된 에피소드.1에 이어 오는 11일에 에피소드.2, 25일에 에피소드. 3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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