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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IEW]'검법남녀' 구더기와 사망시간, 독특함 통했다




정유미의 의지와 정재영의 과학으로 이이경이 살인 누명에서 벗어났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에서 백범(정재영 분)과 은솔(정유미 분)은 차수호(이이경 분)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방송에서 차수호는 대학생 연미래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바 있다. 모든 상황과 증거, 특히 아침에 일어나보니 손에 묻어있던 피가 절대적 증거였다. 차수호는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강현(박은석 분) 검사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국과수의 부검에서도 범인은 차수호를 가리키는 듯 했다. 은솔은 백범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백범은 “필름 끊긴 사람 말 못믿는다”며 한 귀로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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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있었다. 백범이 연미래를 부검할 때 나온 구더기를 통해 사망시각을 새롭게 분석하고 있었던 것. 백범은 구더기의 성장속도를 설명하며 강현 검사에 “차수호는 무죄”라고 내뱉었다.

수사는 다시 시작됐다. 강현과 은솔은 제보자의 녹음 파일을 분석하다 도로 물청소차 소리를 들었고, 연미래를 스토킹하던 석도훈이 범행현장을 찍은 몰래카메라를 입수해 진범이 김준태라는 것을 밝혀냈다.

마지막 장면은 김준태가 은솔을 스쳐 지나며 긴장을 더한 가운데 예고편에서 은솔이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 처할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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