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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사 대표 방시혁 누구?…JYP 프로듀서 활동·대통령 표창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가운데, 이들을 키워낸 소속사 대표 방시혁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28일(한국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히며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케이팝 최초 ‘빌보드 200’ 1위 앨범이자, ‘빌보드 200’ 톱 10에 오른 두 번째 앨범”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한다. BTS와 함께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한다”고 축전을 남겼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방시혁 대표는 해당 축전을 리트윗하며 방탄소년단의 활약을 자축,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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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생 방시혁은 서울대 미학과 재학 중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그는 2005년 독립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임정희, 에이트 등을 프로듀싱한 방시혁은 2013년 방탄소년단을 기획 및 데뷔시키며 현재의 영광까지 이끌었다. 연일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성장에 방시혁은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 진출 유공 부문 수상자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지난 21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세계 음악시장을 움직이는 업계 리더들을 꼽은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73인을 발표하며 방시혁 대표가 음악 제작(Recording) 부문 파워 플레이어에 선정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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