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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 ‘문재인 대통령-외교부 장관-연제협’ 축전 ‘이례적’

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 ‘문재인 대통령-외교부 장관-연제협’ 축전 ‘이례적’빌보드 1위, 방탄소년단 ‘문재인 대통령-외교부 장관-연제협’ 축전 ‘이례적’



방탄소년단의 미국 빌보드200 1위 쾌거에 축하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발매한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라며 ‘‘10대들에게 가해지는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겠다’는 뜻의 방탄.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겠습니다’라며 축전을 전했다.

외교부는 27일 공식 SNS에 ‘K팝의 새 역사!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여러분 축하드립니다!’라고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도종환 장관은 ‘이번 성과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우리 멋진 7명의 젊은이들이 그동안 고된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케이팝이 다양한 매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 외교부 등이 특정 아티스트의 음악 성과에 공식적으로 축전을 남기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 그만큼 ‘빌보드200’ 1위의 의미가 크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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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도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를 축하한다고 밝혔다.

연제협 김영진 회장은 “K-POP의 위상을 높인 방탄소년단의 활약에 기대감이 크다. 협회 차원으로 방탄소년단은 물론 K팝의 위상을 높이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쾌거에 온 나라가 축하 인사로 들썩이고 있는 상황. 이에 방탄소년단은 “하려던 말이 많았는데 막상 ‘빌보드 200’ 1위 소식을 듣고 보니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늘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많이 기뻐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앨범 작업과 음악 활동에 집중하겠다”라며 “전 세계 모든 아미 분들께 큰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 사랑하고 더 나은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우리 노래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미 여러분이 있어 우리가 음악을 할 수 있었고, 힘을 보태주셔서 ‘빌보드 200’ 1위를 할 수 있었다. 한국어로 된 앨범으로 1위를 하게 돼 영광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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