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서희그룹, 기업형임대주택 사업 진출

서희그룹이 기업형임대주택 사업에 나선다.

서희그룹은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3-8번지 일원에 ‘평택 안정 기업형임대주택(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13층, 총 17개 동의 818가구 규모로지어지며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시행은 서희그룹의 계열사인 유성티엔에스가 맡고 시공은 서희건설이 한다.


‘평택 안정 기업형임대주택(가칭)’은 서희그룹의 첫 기업형임대주택 사업이다. 서희그룹은 그간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집중해왔다. 이에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서희건설이 국내 대표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서희그룹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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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평택 미군기지의 메인 게이트에서 1km 떨어져있다. 이에 미군기지 내 한국인 노동자와 인근 상업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공원(5,574㎡)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쌓은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형임대주택 사업에도 뛰어들게 됐다”면서 “평택의 늘어나는 임대수요에 부합해 주거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평택 안정 기업형임대주택(가칭)’ 위치도/ 사진제공=서희건설‘평택 안정 기업형임대주택(가칭)’ 위치도/ 사진제공=서희건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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