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내일부로 희망퇴직 직원 퇴사 처리“크루즈 올란도 일단 단종” 재고 남아 있어

내일 31일 한국 GM 군산공장이 미국 GM 본사의 구조조정에 따라 가동을 시작한 지 22년 만에 폐쇄한다.

지난 2월 13일 GM 본사가 군산공장 폐쇄 계획을 갑작스럽게 발표한 이후 정치권과 지역사회에서 재가동을 추진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또한, 한국 GM에 따르면 군산공장은 내일부로 공식 폐쇄되며 희망퇴직을 신청했던 직원들도 내일을 기해 퇴사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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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GM 관계자는 “군산공장은 폐쇄 발표 직후 남은 생산 공정만 마무리하고 바로 가동을 중단해 석 달 가까이 멈춰있는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군산공장에서 생산해온 준중형차 크루즈와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는 일단 단종되며 한국GM 측은 “두 모델은 판매가 워낙 저조해 다른 공장으로 물량을 돌려 생산할 계획이 아직 없다”면서 “다만 재고가 남아있어 올 연말까지 판매는 이뤄진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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