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퍼시스, 그룹 통합연구소 '스튜디오 원' 오픈

고객중심 새로운 경험·가치 제안

2021년 매출 5,000억 달성 목표

윤기언 퍼시스 부사장이 30일 서울 오금동 본사에서 열린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8’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퍼시스윤기언 퍼시스 부사장이 30일 서울 오금동 본사에서 열린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8’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퍼시스



사무환경 전문기업 퍼시스가 그룹 통합 연구소인 ‘스튜디오 원(STUDIO ONE)’을 무기로 오는 2021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윤기언(사진) 퍼시스 부사장은 30일 서울 오금동에서 스튜디오 원 오픈 행사를 겸한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8’에서 이 같은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


윤 부사장은 “지난 한 해는 연평균 목표 성장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며 2021년까지 5,000억 이상 매출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무가구 브랜드 1위라는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차별화된 전문성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가치를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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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25% 성장한 2,89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정보기술(IT)과 통신 환경의 발전에 힘입어 협업과 소통의 기능을 강화한 오피스 솔루션이 주목 받은 결과다. 기업별 맞춤형 공간 구성을 위한 오피스 시스템 ‘인에이블(enAble)’ 시리즈와 회의 시스템 ‘비콘(BeConn)’, 직장 문화 확산에 따른 ‘모션데스크(Motion Desk)’ 등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퍼시스는 올해 예상 매출액을 3,400억원으로 잡았고 2021년까지 5,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퍼시스그룹은 30일 국내 최초로 가구 연구소를 통합한 ‘스튜디오 원’을 공개했다. 스튜디오 원은 사람과 공간을 위한 창조적인 솔루션을 찾아 일류 가구 연구소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사진제공=퍼시스퍼시스그룹은 30일 국내 최초로 가구 연구소를 통합한 ‘스튜디오 원’을 공개했다. 스튜디오 원은 사람과 공간을 위한 창조적인 솔루션을 찾아 일류 가구 연구소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사진제공=퍼시스


퍼시스는 이날 ‘혁신’을 키워드로 새롭게 단장한 ‘스튜디오 원’을 최초로 공개했다. 그룹 통합 연구소인 스튜디오 원은 국내 최초로 가구연구소를 통합 확대한 공간이다. 기본을 되새기며 사람과 공간을 위한 창조적인 솔루션을 찾아 일류 가구연구소가 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스튜디오 원은 △국내 사무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퍼시스 연구소 △생애주기에 따른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시디즈 연구소 △소비자의 주거환경·생활습관·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일룸 연구소 △디자인 라이브러리 및 프로젝트룸 △오픈 커뮤니티 및 품평 스튜디오 △목업 스튜디오 및 CMF 라이브러리 등 총 6개 층으로 구성됐다. 디자이너·엔지니어·연구지원 분야 등 9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퍼시스는 앞으로 연구개발(R&D) 직군의 채용과 산학협력,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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