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사진)이 오는 6월2일 오후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깜짝 무료 공연을 펼친다. 전문 공연장소가 아닌 ‘열린’ 공간에서 열리는 ‘서프라이징 이벤트’다. 손열음은 지난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피아노콩쿠르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신세계(004170)프라퍼티는 별마당도서관 개관 1주년을 맞아 손열음의 공연뿐 아니라 ‘명사, 예술,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6월1일에는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가 ‘외상외과’를 주제로 외상환자 치료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위협을 무릅쓰고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한 북한 병사의 생명을 살리는 등 외상환자 치료를 위해 일생을 바친 국민 의사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8일에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추사 김정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15일에는 가장 영향력 있는 비구니인 정목 스님의 강연, 22일에는 허구연 해설위원과 어수웅 기자의 ‘프로 정신’에 대한 대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