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공공기관 INSIDE]전통시장서 물건사서 취약계층 지원… 한수원의 '상생+기부'

31일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31일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31일 경주 전통시장인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통해 4백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한 뒤 경주시 동천동 소재 푸르른지역아동센터 등 4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생+기부’ 행사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의 지난 4월 경주지역 상인회와의 면담이 단초가 됐다. 당시 정 사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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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앞으로 매달 4백여만원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2019년 1월까지 1차년도 계획 예산은 3,200만원이다. 이후 구입 물품은 경주 지역아동센터에 순차적으로 기부한다. 장보기 예산은 본사 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러브펀드를 활용한다.

한편 한수원은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와 연계한 ‘지역알기 유적지 탐방행사’도 개최했다. 또 시장 내 식당에서 직원 간담회를 시행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세종=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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