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정보소외계층 위한 ‘2018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 추진

부산시는 정보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끌어올리려고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자원 재활용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PC를 수집·정비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컴퓨터를 보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580대를 보급 할 계획이다. 보급 받은 PC는 1년 동안 무상 A/S도 받을 수 있다. 보급되는 PC는 듀얼코어CPU, 메모리4G, 하드디스크 500G 이상 사양이다. 특히 PC 이용자가 PC 신청부터 A/S까지 사업 전 과정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온라인 고객센터 블로그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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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그린PC 신청 대상은 개인의 경우 경제적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이며, 단체의 경우 장애인시설, 아동시설, 노인시설, 국가유공자단체, 다문화시설, 사회복지시설, 기타 정보격차 해소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단체 등이다.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정보소외계층 이웃에게 사랑의 그린PC가 보급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PC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중고PC 기증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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