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개월 만에 내림세를 나타냈던 수출이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509.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이다.
지난달 우리 수출은 2016년 10월 이후 18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었다. 선박 등으로 크게 증가했던 2017년 4월 실적 대비 기저효과가 컸던 탓이다. 다만 전체 규모는 500억6,000만달러로 사상 최초 2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었다.
5월에 수출 실적인 호조세를 보이면서 3개월 연속 500억달러 돌파라는 사상 최초 기록을 다시 썼다. 전체 규모도 역대 5위 수출 실적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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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누적 수출실적도 전년 대비 8.2% 증가한 2,46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종전엔 2014년(2,354억달러) 실적이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