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포티스, 중국 텐센트 관계사로부터 50억원 투자 유치

포티스(141020)가 중국 텐센트 관계사로부터 5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온·오프라인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는 전략이다.

포티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인피니티국제전략투자그룹’(Infinity International Strategic Investment Group)이 50억 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일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200만주이고 주당 발행가액은 2,500원(기준주가보다 7.4% 할증 신주발행)이다. 주금 납입일은 7월 20일이다.


이와 함께 7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인피니티캐피탈매니지먼트(Infinity Capital Management)의 경영진인 지미(Jimmy)를 대표로 선임하여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관련기사



텐센트 관계사인 인피니티그룹은 포티스의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이커머스사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포티스를 정점으로 화장품, 패션상품 등을 본격 공급하기 위한 현지 마케팅 및 영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포티스 관계자는 “경영진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긴급히 결정되어 소규모인 50억원으로 진행하지만 또 다른 텐센트 관계사에서 주주총회를 전후한 시점에 추가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