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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열풍 독일 강타, 콘서트 예매 시작 9분만에 매진

베를린 현장 매표소에서 줄 서 있는 팬들 (사진=연합뉴스)베를린 현장 매표소에서 줄 서 있는 팬들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의 독일 베를린 콘서트 티켓이 판매 시작 9분 만에 매진됐다.

콘서트는 베를린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오는 10월 16일과 17일 한 차례씩 열릴 예정으로 판매된 티켓 규모는 총 3만여 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티켓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인터넷과 전화, 공연장 현장판매로 진행됐다. 일부 표만 판매된 현장에서는 새벽부터 수백 명의 팬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일간 ‘디벨트’는 모든 티켓이 매진되는 데 9분이 걸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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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가격은 최저가 73 유로, 최고가 349 유로로, 최고 500 유로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9일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10위를 차지해 K팝 그룹 최초로 ‘톱 10’에 진입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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