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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하일, 제황산 365계단 도전…장인장모와의 약속

/사진=SBS/사진=SBS



‘SBS 백년손님’에서 하일(로버트할리)의 제황산 365 계단 오르기 과정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일과 슈가장인 명정오와 장모 이정희, 천하장사 사위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그리고 후포리 이춘자 장모와 최윤탁 장인 사위 남재현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삼겹살을 먹으며 장인 장모에게 운동을 하기로 약속했던 하일은 장인 장모와 함께 제황산을 찾았다. 이날 하일이 올라 갈 제황산 365 계단은 아파트로 치면 17~18층 정도 높이에 달한다. 계단을 본 하일은 “이렇게 높은지 몰랐다” 며 장인 장모와 운동 약속을 한 걸 후회했다.


그는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저는 괜찮은데 장인 장모님은 어떻게 올라가느냐”며 올라가지 않을 요령을 피웠다. 이에 장인 장모는 모노레일을 가리키며 “우리는 저걸 타고 가면 된다 ”며 하일의 빠져나갈 구멍을 사전에 차단했다. 고령의 장인 장모는 모노레일로, 하일은 365계단으로 올라가 정상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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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없이 365계단을 올라가기로 한 하일은 “살찐 사람은 진짜 계단 올라가기가 힘들다”며 하소연했다. 표준 몸무게 보다 20kg 더 나가는 하일은 “배 무게만큼 짐 들고 올라가는 꼴”이라며 호소를 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문세윤은 “나도 계단 오르기가 가장 싫다“ 며 하일의 심정에 공감했다. 힘겹게 365계단을 오르던 하서방은 옆에서 장인 장모님이 모노레일을 타는 모습을 바라보며 남은 계단을 계속 올라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하일이 과연 아파트 17~18층 되는 높이의 제황산 365 계단 오르기를 성공할 수 있을지는 2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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