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철이 ‘내멋대로’ SNS 라이브 방송으로 멘붕에 빠져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에서는 가수 이승철과 배우 류수영, 가수 앤디, 소통전문가 김창옥 등 이들 내멋 멤버들이 ‘2호 인생여행지’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멤버들은 맏형 이승철이 추천하는 울릉도 맛집에서 식사를 마친 후 즉석에서 SNS 라이브 방송을 시도했고 그 가운데 이승철이 ‘라이브’를 못해 굴욕을 당했다. 이승철이 동생들 앞에서 자신 있게 SNS 실시간 방송 진행을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카메라 촬영 버튼을 눌러대는 등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며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것. 2연타 연속해 ‘찰칵’ 소리가 들려오자, 동생들은 바닥에 얼굴을 묻은 채 웃음을 참지 못했고, 김창옥은 “형이라서 이런 말은 안 하려 했는데…”라며 “좀 모자란(?) 것 같다. 형이나 나나 똑같다”고 돌직구를 날려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승철은 이내 적응한 듯 능숙하게 라이브 방송을 리드했고, 이들 네 남자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울릉도 사동항 앞 바다에서 즉석 물질(?) 도전한 류수영의 다이빙 실력부터 ‘내멋대로 공식 요섹남’ 앤셰프 요리 솜씨, 울릉도에 도착한 네 남자의 네버엔딩 먹방까지 깨알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여행전문가 못지않게 울릉도의 명소와 맛집 을 줄줄 꿰고 있는 ‘인간 네비게이션’ 이승철이 알려주는 울릉도의 절경과 별미, 여기에 끝없이 이어지는 네 남자의 수다로 지루할 틈이 없었다는 반응이다.
네 남자의 내멋대로 여행 ‘내멋대로’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