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더워도 너무 덥네"…대구 34도·서울 30도 '벌써 한여름'

2일 오후 대구시 북구의 한 도로에 지열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연합뉴스2일 오후 대구시 북구의 한 도로에 지열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연합뉴스



일요일인 3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한여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경상내륙과 전남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대구·경산의 낮 최고기온은 34도로 예상된다. 광주·나주·안동·의성·구미·합천·밀양 등의 낮 최고기온은 33도, 서울은 30도로 예보됐다.


남부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 동부 내륙·경상 서부 내륙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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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소나기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분석했다.

오존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제주권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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