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파트·공원 주변 등 수목관리 '나무의사'가 맡는다

생활권 나무 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나무 의사 제도가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출처=연합뉴스생활권 나무 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나무 의사 제도가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출처=연합뉴스



생활권 나무 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나무 의사 제도’가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

그 동안 아파트 단지나 학교, 공원 등 생활권에 있는 수목 관리는 실내소독업체 등 비전문가가 시행했다. 4일 산림청은 비전문가들이 농약을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보고 국민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나무 의사 자격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나무 의사 제도가 시행되면 수목진료는 나무 의사 또는 수목치료기술자 자격을 갖춘 나무병원을 통해서만 이뤄진다. 전문성 있는 나무 의사의 진단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수목관리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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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나무 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나무 의사 제도가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출처=연합뉴스생활권 나무 관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나무 의사 제도가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출처=연합뉴스


생활권 녹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나무 의사나 나무 병원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나무 의사 제도로 2022년까지 1천6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은 “처음 시행되는 나무 의사 제도를 철저히 준비해 제도가 현장에 신속하게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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