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의 전국 모든 직영 전시매장이 환경부의 ‘녹색매장’에 지정됐다. 인테리어 업계 최초다.
LG하우시스는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지인스퀘어’에서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 김명득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매장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LG하우시스 전시매장은 지인스퀘어를 비롯해 전국의 16개 지인(Z:IN) 직영 전시장 등 총 17곳이다. 그동안 녹색매장은 주로 백화점, 대형마트, 유기농 전문판매점 등이 한정돼 있었지만 LG하우시스가 인테리어 관련 전시매장으로는 처음으로 대열에 합류했다.
녹색매장은 녹색제품을 취급·확대하고 홍보와 판촉 활동을 통해 고객의 친환경 소비생활 유도 및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매장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품목 수, 환경 친화적 매장 운영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녹색제품은 제품의 제조·폐기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의 배출 및 자원과 에너지 소비가 저감되는 제품을 뜻한다.
LG하우시스는 지인스퀘어와 전국 직영 전시장에서 고단열 창호 및 친환경바닥재, 벽지 등 100여개의 환경마크 획득 제품과 14개의 저탄소 인증 제품을 선보이며 친환경 인테리어자재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전시장에 녹색제품 인테리어 쇼룸을 별도로 구성해 소비자에게 녹색제품을 적극 알리고 있으며,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까지 녹색제품을 사용해왔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서 LG하우시스는 지인스퀘어에 전시된 제품(창호, 바닥재, 벽지 등)에 부착한 QR코드로 해당 품목의 녹색제품 정보(인증제품 목록, 상세현황 등)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연했다. 김명득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 부사장은 “이번 녹색매장 지정은 그 동안 친환경 제품 개발과 공간 조성에 앞장서 온 LG하우시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향후 신규로 개설하는 전시장도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계속 ‘녹색매장’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모든 고객 접점에서 소비자들이 LG하우시스의 친환경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