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이녹스첨단소재, OLED소재확대..스마트폰 침체는 변수-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6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의 주력 제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변모하면서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로 부진은 하반기부터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영산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7만 9,200원에서 8만 9,000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7만 1,800원이다.


목표주가를 올린 근거는 기존에 주력하던 연성회로기판(FPCB)대신 OLED소재 기업으로 변모하면서 업계 평균 수익성이 높다고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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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FPCB와 방열시트 매출에 직결되는 스마트폰 ‘S9’에 대한 수요가 저조하면서 스마프폰 침체의 늪이 예상보다 깊어졌다. 이에 따라 2·4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보다 9% 내린 781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도 4% 낮춘 118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 연구원은 수익성이 낮은 FPCB매출 감소는 영업이익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가장 중요한 OLED사업부의 확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FPCB의 일부 부진도 하반기부터 상승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견해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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