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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회사채 500억모집에 1940억 몰려…“비우량채 여전한 인기”

한화(000880)건설이 올해 두 번째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서 모집액 대비 4배 안팎의 뭉칫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이날 마감한 1년6개월 만기 회사채 500억원 수요예측서 금리 밴드 내 1,940억원 규모 주문이 들어왔다. 지난 4월에도 300억원 회사채 수요예측서 1,480억원 주문이 들어오며 200억원 가량 회사채 증액 발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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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로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 비우량등급 회사채에 대한 인기로 연이어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특히 이달 초 발생한 중국 CERCG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디폴트 사태에 따라 비우량채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큰 영향은 없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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