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봉(왼쪽에서 두번째) 효성 지원본부장이 경북대 뿜뿜아재팀에게 상장을 건네고 있다./사진제공=효성효성은 ‘제2회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5일 서울시 마포 효성그룹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 ‘뿜뿜아재’팀이 출품한 ‘바이오 플라스틱을 이용한 씨앗을 품은 배변봉투’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일회용 비닐 대신 20일 만에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비닐을 사용하했다. 또 씨앗을 봉투에 미리 담아 반려동물의 분변을 천연비료로 활용했다. 최우수상에는 울산대 ‘ECOCAINE’팀의 ‘산화아연 나노발전기를 이용한 무선마우스’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CHANGE-E’팀(연세대 황현석, 이화여대 황수진)의 ‘공정발생 CO2 온실가스를 이용한 공정 배관 스케일(Scale) 제거 융합기술’, 전북대 ‘피,땀,눈물’팀의 ‘땀을 활용한 바이오에너지 생산(ESBC)’, 숭실대 ‘섬섬옥수’팀의 ‘Recycled PET 기반 Energy harvesting 의류’가 각각 선정됐다.
효성은 지난 4월 2일부터 같은 5월 10일까지 대학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 총 75편과 카드뉴스 29편을 접수했으며,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팀에게는 총 2,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