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일 전국 2천54개 고등학교와 420개 지정학원에서 수능 모의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11월 15일 치러질 본 수능의 출제방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다.
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차례 공식 모의평가를 치러 수험생에게 문항에 적응할 기회를 주고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수능에 반영한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1만6천여 명, 졸업생 7만5천여 명 등 59만2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4천5백여 명 늘었다.
6월 모의 평가는 올해 11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수능의 준비시험으로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와 탐구, 제2외국어와 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진다.
교육부는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 확성기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자제해달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의신청 기간은 10일 오후 6시까지다. 정답 확정일은 19일이고, 채점 결과는 28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