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원작 소설을 쓴 정경윤 작가는 약국을 운영하던 약사였다. 누적조회수 5000만 건을 넘는 폭발적인 인기에 동명의 웹툰으로도 제작됐다.
정 작가는 약사 생활을 하며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는 탈출구로 소설을 택했다.
2013년 출간된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쓰기 위해 비서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가입해서 취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과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9년 동안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 밀당 로맨스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 히트메이커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여심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