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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무역 분쟁 우려 기대감 순항 중…2,470.70

코스피지수가 7일 무역 분쟁 우려 완화 기대감에 순항하고 있다. 6거래일 만에 2,47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도 880선을 넘어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1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4포인트(0.69%) 오른 2,470.7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포인트(0.59%) 오른 2,468.26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 갈등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바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46.41포인트(1.4%) 상승한 2만5146.3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 보다 23.55포인트(0.86%) 오른 2772.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38포인트(0.67%) 상승한 7,689.24에 장을 마쳤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백악관 무역정책 관련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캐나다를 철강 관세 부과 대상 국가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347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지만 외국인(1,619억원)과 기관(720억원)이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세다.


업종 별로는 음식료품(4.08%), 철강금속(3.69%), 전기가스업(3.17%), 은행(2.91%), 증권(2.54%), 통신업(2%) 등이 상승세다. 반면 비금속광물(-2.39%), 전기전자(-0.5%), 건설업(-0.58%)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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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4.68%)가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무역 분쟁 우려 완화에 중국 철강 시황이 개선까지 더해지면서 오름세다. 이어 한국전력(3.34%), 신한지주(2.84%), KB금융(2.55%), LG화학(2.34%), LG생활건강(2.17%) 등이 오르고 있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증권선물위원회가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0.36%)는 소폭 오름세이고 셀트리온(0.94%)도 상승세다. 삼성전자(-0.97%)와 SK하이닉스(-0.11%)는 약세다.

오후 1시 2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6포인트(0.84%) 오른 884.5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1포인트(0.49%) 오른 881.47로 출발했다.

종목 별로는 코오롱티슈진(7.02%), 에코프로(4.15%), 포스코켐텍(4.84%) 등의 종목이 강세다.

오후 1시 2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068.5원을 기록하고 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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