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JW홀딩스 췌장암 진단키트 日서 특허

JW홀딩스(096760)는 혈액 검사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기술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는 췌장암 초기와 말기에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하도록 돕는 진단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발현되는 특이적 항원 ‘CA19-9’ 단백질을 이용해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보체인자B’(CF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기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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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는 초기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로 암 초기부터 말기 환자까지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포부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조기 췌장암 진단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 등록으로 해외 체외진단 시장 진입에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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