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하이마트 온·오프 결합 매장 '옴니스토어' 더 편리해졌네

인천 주안점 리뉴얼 2호점 오픈

동선 고려...층마다 옴니존 배치

체험관·문화 휴식공간도 갖춰




롯데하이마트(071840)가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있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옴니스토어’ 2호점을 선보인다. ‘옴니스토어’는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상품을 매장 안에서 태블릿으로 검색해 구매할 수 있는 ‘옴니존’과 각종 프리미엄 가전을 함께 선보인 온·오프라인 결합 매장이다. 또 커피숍과 서적 등을 비치한 휴게 공간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7일 인천 남구에 있는 하이마트 주안점을 새로 꾸며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인 ‘옴니스토어’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구리역점에 이어 2번째 매장이다. 롯데 측에 따르면 2호점 면적은 1호점 구리역점보다 150평 가량 넓다. 1호점 사례를 통해 고객의 쇼핑 동선을 연구해 ‘옴니존’을 층마다 설치했다. 매장 진열상품을 둘러본 고객이 자연스럽게 옴니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옴니존에 마련된 태블릿을 통해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11만여 개의 제품을 검색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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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다양한 전문관을 체험형으로 설치해 각종 가전제품과 프리미엄 가전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건강기기와 이미용기기 전문관인 ‘헬스앤뷰티존’과 영국 다이슨사 제품을 한곳에 모은 ‘다이슨관’ 등이 대표적이다.

문화휴식공간도 마련했다. 1층 전체를 커피숍으로 꾸몄고, 2층에는 45평 규모의 휴게공간도 설치했다. 휴게공간에는 인문·여행·유아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 3,000여 권을 비치했고 독서와 간단한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이 공간은 추후 고객들에게 개방해 문화활동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가전제품 진열대 곳곳에 관련 서적을 배치해, 단순한 가전 매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매장’의 모습을 갖췄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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