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1박 2일간 국유림 명품숲을 방문해 산림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숲의 가치를 느끼는 ‘씨앗숲 여행’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산림청은 민간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패널을 초대해 전국의 숲여행 명소와 코스를 시리즈 형식으로 소개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을 5월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목재문화체험장, 적보산 씨앗숲, 한국차문화박물관 등을 방문해 목공예, 숲해설 등 산림문화를 체험하고 산림품종관리센터를 견학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위탁기관인 ‘THE 관광연구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30명 내외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유료다. 참가자에게는 수기공모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하경수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과장은 “7월에는 진도, 8월에는 영주지역으로 숲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며 “국민들과 함께 다양한 숲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치유·체험·휴양 등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