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목표주가를 5만 6,000원으로 유지하고 매수의견을 이어갔다.
최영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4만 6,7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는 4만 500원이다.
실리콘웍스는 1·4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 모바일 터치디스플레이 드라이버 집적회로( TDDI·Touch-Display Driver-IC)매출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2·4분기에는 OLED TV용 드라이버 집적회로 매출이 늘고 단가 인하 폭도 줄면서 수익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리콘 웍스는 5월 29일 LG전자에서 인수한 OLED TV용 타이밍 콘트롤러 사업을 48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매출은 7월부터 인식된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용 타이밍 콘트롤러를 100% 공급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인수가는 2019년 추정이익 기준 주당순이익의 9배로 적정한 수준이고 TV용 시스템 온칩에 대한 기술도 확보할 수 있어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OLED TV용 타이밍 콘트롤러 사업은 올해 149억원, 내년 347억우원의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반영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43억원(전년대비 11.8% 상승)과 482억원(5.8% 상승)으로 예상되고, 내년에는 매출액 8,572억원(10.7%상승)과 영업이익 620억원(28.6%상승)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