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경제신간]원칙 外




상위 0.001% 부자의 인생원칙

■원칙(레이 달리오 지음, 한빛비즈 펴냄)=‘헤지펀드의 대부’ 레이 달리오의 첫 저서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다. 세계 0.001% 안에 드는 거부인 저자는 1975년 방 두 개 짜리 아파트에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해 40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로 성장시켰고,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측해 더욱 주목받았다. 저자는 자신이 세운 원칙을 기반으로 인생을 살고, 회사를 경영하며, 경제를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원칙을 공개한 이 책은 지난 1월 중국에서도 출간되는 등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며 ‘레이 달리오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3만5,000원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 참관기

■버핏클럽(김철광 외 지음, 북돋움 펴냄)=버핏처럼 투자해 성과를 낸 가치투자 고수들이 모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치투자 전문 무크 ‘버핏클럽’을 펴냈다. 올해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현장을 생생하게 펼쳐 보이며, 투자 분야 전문 번역가이자 ‘버핏 마이아’인 이건 씨가 주주총회 질의·응답 내용을 전한다. 또 주총에 참석한 펀드 매니저 이기원과 가치투자연구소 설립자 ‘남산주성’ 김태석, 두 가치투자자의 참관기도 생생하며, 펀드 매니저로 활동했고 ‘워런 버핏처럼 적정주가 구하는 법’을 쓴 이은원 씨는 주주서한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2만원



세계 최대 IPO 기업 알리바바의 뒷이야기


■알리바바(던컨 클라크 지음, 지식의 날개 펴냄)=모건 스탠리 출신으로 20년 동안 중국의 IT 산업의 발전과 이로 인한 소비 부문의 변화를 현지에서 지켜 본 저자가 알리바바의 거대한 성공과 마윈의 화려한 역량에 가려져 그간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중요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알리바바가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여러 차례 천국과 지옥을 오가야 했던 세계 투자금융계의 뒷이야기, 오랜 세월 인터넷과 민영기업을 규제해온 중국 정부가 민족의 영웅이 된 마윈을 대하는 불확실한 태도와 속내 등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1만8,000원

관련기사





공룡기업 아마존의 다음 먹거리는

■아마존 미래전략 2022(다나카 미치아키 지음, 반니 펴냄)=아마존에 고객과 이익을 빼앗기는 “아마존 당하다(TO BE AMAZONED)”라는 말이 일반화될 정도로 아마존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책은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해 모든 것을 파는 ‘에브리싱 스토어’ 나아가 모든 사업을 전개하는 ‘에브리싱 컴퍼니’로 성장한 공룡 기업 아마존은 지금 어떤 미래를 설계하는지, CEO 제프 베조스가 그리는 플랫폼 전쟁의 종착지는 무엇인지를 비롯해 인공지능, 우주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는 아마존의 본질을 5요소 분석법으로 분석하고 아마존의 미래전략이 무엇인지 예측했다. 1만6,000원



기술을 알아야 부의 흐름이 보인다

■MONEY 2.0(사코 가쓰아키 지음, 21세기북스 펴냄)=테크놀로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돈을 벌기 어렵고, 비즈니스의 최대 관심사인 사람이 모이는 플랫폼,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정보기술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테크놀로지가 기존의 경제를 뒤엎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내는 현상을 목격했다. 공유경제는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돈을 벌고, 가상화폐는 탁월한 보상 설계로 수많은 사람을 불러들인다. ‘일본의 마크 저커버그’라 불리는 저자는 ‘MONEY 2.0’의 개념으로 테크놀로지와 부의 변화를 설명했다. 1만7,000원

연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