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뚝섬 골목 살릭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여러 음식점을 점검하던 중 불량한 위생 상태, 제대로 손질되지 않은 재료 등을 보고 분노했다. 그는 심각한 음식점 상태를 보며 “이건 말이 안 돼요. 이건 죄야 죄”라며 신랄한 평가를 했고 시청자들 역시 방송이 끝난 후 비판을 쏟아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위생 논란이 계속되자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이와 관련된 청원이 등장했다. 한 시청자는 청원글을 통해 “뚝섬 편에서 나타나 있듯 현존하는 자영업 식당들의 위생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따른 식약처의 대대적인 위생단속과 더불어 불시점검을 상시 시행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 점수 미달이 되는 식당들은 1회 경고를 한 뒤 다시 적발되면 폐업 조치를 내려주길 바란다”며 “비양심적이고 비위생적인 식당들에 대해 강력한 철퇴를 내림으로서 국민들이 안전한 식당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에는 현재 5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